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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형 청년내일채움공제 – 청년에게는 목돈, 기업에게는 인재

ideas02171116 2025. 9. 20. 22:13

1. 들어가며

취업을 해도 당장 생활비, 학자금 대출 상환 등으로 인해 청년들이 목돈을 모으기는 쉽지 않아. 특히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은 급여 수준이 높지 않아 장기적인 재무 계획을 세우기가 힘들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광역시는 대전형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운영하고 있어. 이 제도는 청년, 기업, 정부가 함께 적립해 일정 기간 근속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기 근속 유도형 정책이야.


2. 제도의 개요

  • 사업명: 대전형 청년내일채움공제
  • 운영 주체: 대전광역시,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 대상 연령: 만 15세~34세 (군필자는 최대 39세까지 가능)
  • 대상 조건: 대전시 소재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채용된 청년
  • 목적: 청년에게는 목돈 마련 기회를, 기업에는 장기 근속 인재 확보를 지원

3. 지원 대상 조건

청년 요건

  • 주민등록상 대전 거주
  • 만 15세~34세(군복무 기간 제외 시 만 39세 가능)
  • 대전 소재 중소·중견기업 정규직 근로자
  • 고용보험 가입 필수

기업 요건

  • 대전 소재 중소기업(상시근로자 5인 이상)
  • 고용보험 및 4대 보험 가입 사업장
  • 제외 업종: 유흥업, 사행성 업종, 비영리단체 등 일부

4. 지원 내용

① 기본 구조

  • 청년, 기업, 정부(지자체 포함)가 일정 금액을 함께 적립
  • 2년 또는 3년 근속 시 목돈 지급

② 지원 규모 예시

  • 2년형: 청년 300만 원 + 기업 300만 원 + 정부·지자체 600만 원 → 총 1,200만 원 수령
  • 3년형: 청년 600만 원 + 기업 600만 원 + 정부·지자체 1,200만 원 → 총 2,400만 원 수령

③ 추가 장려금

  • 장기 근속 시 대전시에서 별도 장려금 지급 가능 (공고별 차이 있음)

5. 운영 절차

  1. 신청: 채용 확정 후 기업과 함께 내일채움공제 가입 신청
  2. 자격 확인: 연령, 기업 요건, 고용보험 가입 여부 검토
  3. 적립 시작: 청년·기업·정부가 매월 분담금 납부
  4. 근속 유지: 2년 또는 3년간 근무 유지
  5. 만기 시 목돈 수령

6. 실제 사례

  • A씨(27세, 대전 소재 IT기업 입사): 2년형 공제에 가입해 매달 적립, 2년 만기 시 1,200만 원 수령해 학자금 대출을 상환.
  • B씨(30세, 제조업 근무): 3년형 공제 가입, 총 2,400만 원 목돈 마련 → 전세자금 보증금으로 활용.
  • C기업(중소기업): 공제 참여를 통해 청년 직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인재 확보에 긍정적 효과.

7. 장점과 한계

장점

  •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목돈 마련 기회 제공
  • 기업에게는 인재 유출 방지 및 고용 안정 효과
  • 정부·지자체가 함께 부담해 실질 체감 혜택 큼

한계

  • 청년이 중도 퇴사 시 목돈 수령 불가 → 장기 근속 부담
  • 일부 중소기업은 기업 분담금 납부에 부담을 느낌
  • 참여 가능한 기업 수가 한정적일 수 있음

8. 앞으로의 개선 방향

  •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지자체 추가 지원금 확대
  • 비정규직 → 정규직 전환 청년에게도 참여 기회 부여
  • 청년의 중도 퇴사 시 일부 적립금 반환 제도 등 유연성 강화 필요

9. 맺음말

대전형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목돈 마련의 기회, 기업에는 인재 확보와 장기 근속 유도, 지역에는 청년 정착 효과를 주는 3박자 제도야.
대전에 거주하며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라면 꼭 고려해볼 만한 정책이야. 단순한 급여 이상의 미래 설계 기반을 제공해 주는 든든한 제도이니까.